서포터의 마음으로 메이커의 리워드를 읽는 콘텐츠 제작사, 비티와이

7월 26, 2022 | 파트너 이야기

메이커의 제품을 ‘어떻게 가장 매력적으로 보여줄 수 있을까?’ 를 최우선으로 생각합니다.

안녕하세요, 비티와이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박정환 대표 : 안녕하세요. 2년 차 와디즈 공식 콘텐츠 파트너 비티와이의 박정환입니다. 비티와이는 소셜커머스 MD와 디자이너 출신의 대표와 실무자들로 구성되어 있는 회사로, 자체 브랜드를 운영하면서 외주 콘텐츠 제작 사업을 함께 하고 있습니다. 직접 브랜드를 기획하고 생산과 유통까지 책임지고 있어서 와디즈를 통해 만나는 메이커님들의 마음에 깊은 공감을 하고 있습니다.

도전하는 메이커의 든든한 파트너, 비티와이 직원분들

도전하는 메이커의 든든한 파트너, 비티와이 직원분들

와디즈 콘텐츠 제작 대행과 관련된 이야기를 들려주실 수 있을까요?

백하인기 실장 (기획자) : 와디즈 콘텐츠 제작 대행은 2015년부터 시작했고, 2019년부터 와디즈의 펀딩메이트가 되어 총 100회 이상의 상세페이지를 제작했습니다. 
2021년에는 와디즈 공식 콘텐츠 파트너로 선발되었고, 저희가 콘텐츠를 제작한 프로젝트의 누적 펀딩 금액이 10억을 돌파하는 성과를 이뤄내었습니다.

김민규 대표 : 와디즈와 처음 인연이 닿은건 2014년도였어요. 당시에는 유통 사업만 진행했기 때문에 와디즈 상세 페이지를 퀄리티 높게 제작할 여력이 없었어요. 상세 페이지 제작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지만 정말 아쉬운 작업물이었죠. 역시나 결과도 아쉬웠고요. 


뼈아픈 실패를 경험하고 난 뒤, 다른 메이커님들이 저희와 같은 실패를 겪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에, 콘텐츠 제작 사업에도 힘을 싣게 되었습니다. 브랜드 운영에 콘텐츠가 정말 중요하다는 것을 이전의 경험으로 깊이 깨달때문이죠.

어떤 프로세스로 콘텐츠를 제작하시나요?

백하인기 실장 : 상세페이지 제작은 제품 스터디-기획서-촬영 및 보정-디자인의 순서로 진행 됩니다. 이 중에서도 가장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는 단계는 제품 스터디~기획 단계입니다. 대부분의 메이커님들이 저희에게 콘텐츠 제작을 온전히 맡겨 주시는 경우가 많아요. 그렇다보니 제품에 대해 충분히 이해하는 것도, 메이커님과 저희의 의견을 동기화 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제품 스터디, 그리고 기획 단계에서 제품에 대한 정보와 스토리에 대한 의견을 꼼꼼하게 체크하며, 제작 방향성을 맞춰 나가고 있습니다.

박정환 대표 : 결과물이 메이커님이 생각하셨던 방향과 다른 경우, 대대적인 수정이 필요합니다. 이런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 메이커님께서 저희의 의도를 온전히 잘 이해하실 수 있도록 문서화 된 기획서는 물론이고, 유선 혹은 대면으로 충분히 말씀을 나누면서 작업을 진행합니다.

비티와이 콘텐츠 제작 프로세스

비티와이 콘텐츠 제작 프로세스

메이커의 콘텐츠를 제작할 때 어떤 단계에 가장 중점을 두시나요? 제작 과정에서의 비티와이의 강점도 함께 말씀해 주세요.

백하인기 실장 : 메이커님이 원하시는 방향성도 중요하지만, ‘서포터가 메이커님의 리워드를 매력적으로 느끼게 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생각합니다. 비티와이는 대표와 실무자 모두 소셜 커머스 출신이다 보니 상품을 보는 시각이 다양하고 서포터의 니즈를 파악하는데 특화되어 있습니다. 메이커분들은 이 제품을 직접 만드셨기 때문에 ‘우리 제품, 이것도 좋고, 저것도 좋은데…’ 하는 마음이 있어 많은 정보를 제공하고 싶어 하십니다. 그런데, 많은 이야기를 전달하게 되면 서포터들이 제품에 대해 이해하기 어렵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렇게 되면 서포터들의 이탈률이 늘어나게 되고 펀딩의 결과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정우종 실장 (디자이너) : 그래서 ‘재밌는 제품, 혹은 신기한 제품이 없나~’ 하고 호기심 가득한 마음을 품고 들어오는 서포터들을 초반에 후킹 할 수 있는 요소를 만들어 내는 게 비티와이가 가장 힘을 쏟는 부분입니다. 이를 위해 메이커님의 제품이 서포터들에게 왜 필요한지에 대해 한눈에 보여줄 수 있는 디자인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메이커님께서 공들여 만드신 제품인 만큼, 수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을텐데 그 장점을 가장 효과적으로 풀어낼 수 있는 방법을 찾고 구체화 해나가는 거죠.

사진 촬영 중인 포토그래퍼와 백하인기 기획실장

사진 촬영 중인 포토그래퍼와 백하인기 기획실장

백하인기 실장 : ‘플랜트유’라는 신제품을 와디즈를 통해 첫 런칭했던 CJ제일제당 메이커님이 기억이 남네요. 대기업 제품인 것과 별개로 제품의 매력이 분명한 제품이어서 ‘좋은 스코어가 나올 것이다.’ 확신을 가지고 진행했던 프로젝트였습니다. 메이커님들의 열정과 비티와이의 콘텐츠 제작 관련 노하우가 좋은 시너지를 내어서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는 생각이 듭니다.



정우종 실장 :‘수피어’라는 러닝슈즈를 만드시는 메이커님이 가장 먼저 생각이 납니다. 첫 미팅 때부터, 자신감 넘치시는 메이커님의 모습을 보면서 메이커님이 제품에 대한 강한 확신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직접 신발을 신고 수 시간 동안 뛰고 또 뛰며 촬영 하시느라 지칠 법한 상황이었음에도 펀딩 성공에 대한 열망으로 가득 차 있는 메이커님의 모습에 저희도 더 힘을 받았습니다. 메이커님의 열정만큼이나 결과물 또한 좋아서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러닝슈즈 브랜드 '수피어' 제품을 선보인 성호동 메이커님

러닝슈즈 브랜드 ‘수피어’ 제품을 선보인 성호동 메이커님

와디즈에서 펀딩을 진행하려고 준비 중인 메이커님들에게 꿀팁 전달 부탁 드립니다.

박정환 대표 : 꼭 제품을 잘 모르는 일반 사람의 시선에서 제품의 USP(unique selling point, 제품 고유의 강점)를 고민하고 표현하시면 좋겠습니다. 메이커님들은 아이템을 검증하는 과정에서 많은 시장 조사와 공부를 했기 때문에 제품의 좋은 면 위주로 생각 하시게 되거든요. 메이커님께이 놓친 부분을 발견하고 개선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시각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일반 고객의 시각에서 제품에 대해 고민해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작업 중인 정우종 디자인 실장

작업 중인 정우종 디자인 실장

마지막으로 메이커에게 전달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으신가요?

박정환 대표 : 비티와이는 메이커로서, 콘텐츠 제작사로서 와디즈를 통해 큰 성장을 이루었습니다. 많은 메이커님들이 와디즈 안에서 리스크를 최소화하며 브랜드를 성장시키는 경험을 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김민규 대표 : 크라우드펀딩을 사업적으로 잘 활용하여 큰 성장을 이루시길 바라겠습니다. 메이커 입장에서는 제품을 세상에 내았을 때 모든 재고가 소진되는 것을 기대하시겠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한 경우가 훨씬 많습니다. 저희도 실제로 재고에 대한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정말 최소 수량으로만 제품을 생산하여 판매할 때도 있습니다. 선 제작 수량을 모두 판매하고 추가 제작을 하였는데 예상과 다르게 판매량이 저조한 상황이 생기기도 합니다.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이런 상황을 슬기롭게 대처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왼쪽부터 비티와이 김민규 대표, 박정환 대표, 백하인기 실장

왼쪽부터 비티와이 김민규 대표, 박정환 대표, 백하인기 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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